김정희 달서구의회 의원(본리, 송현1동, 송현2동, 본동)이 지난 10일 열린 제310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가족 돌봄 청년들에 대한 실태조사와 지원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가족 돌봄 청년의 29%가 돌봄으로 인해 학업을 중단했는데, 이는 또래 집단보다 4배나 높은 수치"라며 "학업이나 사회적 활동을 중단한 채 돌봄과 부양을 책임지는 이들은 미래 설계에 어려움을 겪어 돌봄이 끝난 이후에도 빈곤의 악순환에 빠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대구시가 지난 2023년 3월부터 9개월간 실태조사를 실시해 311명의 가족 돌봄 청년을 발굴한 사례를 언급하며, 달서구에서도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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