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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정신계승사업회, 장익현 변호사 대표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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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정신계승사업회 장익현 대표
독립운동정신계승사업회 장익현 대표

독립운동정신계승사업회는 지난 15일 2·28민주운동기념회관에서 2025년 정기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전임 대표인 우대현 광복회 대구시지부장에 이어 임기 2년의 새로운 상임대표로 장익현 변호사를 만장일치로 선출하고 올해 추진 사업도 확정했다.

신임 장익현 대표는 이날 올해 사업으로 ▷가칭 '독립운동학교' 설립 운영, ▷대구 독립운동 유적지 동아리 현장 체험학습 지원, ▷'독립운동 성지, 대구 알리기' 청소년 플래시몹 활동, ▷영·호남 교류 학술회의 및 '신(新) 독립운동 락(樂) 콘서트' 개최 추진을 결정했다.

대구변호사회장을 비롯해 대구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친 신임 장 대표는 1907년 약 300여 명의 의병을 규합해 예천, 풍기, 봉화, 문경, 용궁 등지에서 일본군과 맞서 싸우다 순국한 애국지사 장윤덕(1872~1907, 독립장) 의병장의 증손이다.

장윤덕 의병장은 1907년 9월 12일 상주읍을 공격하던 중 체포되어 상주군 함창면 구향리 뒷산에서 총살형을 당했으며, 현재 경북대학교에는 1965년 그를 기려 세운 '장윤덕 의사 순국 기념비'가 있다.

우 전임 대표는 "많이 부족했던 저는 여러분들의 변함없는 성원과 관심, 사랑을 바탕으로 사업회를 이끌어 올 수 있었다."라면서 "그동안 펼쳐왔던 우리 사업회의 다양한 사업은 장익현 대표 체제 아래 새로운 발전과 도약의 계기를 맞을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신임 장 대표의 출발을 축하했다.

장 대표는 "그동안 사업회를 이끌어 오신 우대현 지부장을 비롯한 여러분의 노고에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린다"며 "독립운동정신의 올바른 계승을 통해 우리 대한민국이 보다 자유롭고, 정의로우며, 평화로운 나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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