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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둘째주 회원권 시세] 봄 랠리, 불안 속 상승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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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코리아, 캐슬렉스 등 중·저가 종목군들 상승세
수도권 상승장, 영남권도 상승세로 돌아서
ACEPI 1,376.7p, 저항선 1,400p에 근접

회원권 시장의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자산시장에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촉발한 글로벌 관세정책이 불확실성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으나, 회원권 시세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

물론, 매매심리의 기저에는 여전히 불안감이 있긴 하나, 국내 주식시장이 비교적 견고하고 부동산 또한 상승 쪽에 비중을 두고 있는 분위기가 시세 상승에 우호적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또한 시장 내부적으로도 급매물이 대다수 소진된 가운데 이번 주에도 봄 시즌을 겨냥한 수요가 점차 증가하면서 수급면에서도 유리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는 반응들이다.

종목별로 보면, 1%포인트(p)대 소폭의 상승세로 일관하던 중·저가 종목들 중 뉴코리아, 캐슬렉스, 태광, 한원 등이 점차 2~3%p 수준으로 상승폭을 늘렸다. 일부 특이 종목은 9.3%p 큰 폭을 상승을 시현하기도 했다.

또한 고가종목은 거래가 힘겨운 가운데 서울과 송추 같은 강북권 종목들의 상승이 눈길을 끌었고, 초고가 종목군도 남촌, 가평베네스트, 남부 회원권을 중심으로 2~3%p 상승을 하면서 한동안의 부진을 털어내는 양상이다.

지역별로는 여전히 희비가 엇갈리는 모양새가 두드러졌다. 수도권의 강세장에 힘입어 혼조세 분위기를 보이던 영남권도 전반적인 상승세로 돌아섰지만 충청·강원권 리조트형 회원권들은 여전히 보합 수준에 머물러 있다. 해외 골프투어로 고객이 급감하고 있는 제주지역은 회원권 또한 동반 하락하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에이스회원권거래소 회원권지수(ACEPI)는 수도권과 영남권의 동반상승 영향으로 1376.7p로 올라섰고, 지역별 양극화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상승세를 타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아직은 1,400p 저항선에 눌려있는 양상이지만, 봄 시즌을 전후로 저항선 돌파를 시도할 가능성도 열려있다.

이현균 회원권 애널리스트 lhk@acegolf.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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