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구청은 지난 13일, 청년 고독사 고위험군 지원을 위해 지역 내 여러 민·관 기관들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에 참여한 기관은 서구청을 비롯해 ▷서구종합사회복지관 ▷서구제일종합사회복지관 ▷대구서구가족센터 ▷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 등이다.
각 기관들은 지역 내 청년 고독사 위험군을 발굴하고, 심리·사회적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에 함께 힘쓸 것에 합의했다.
이번 협약은 서구청의 청년 고독사 예방 사업의 일환이다. 보건복지부 공모에서 서구청이 선정된 해당 사업에는 총 예산 4천만원이 투입된다.
사업 주요 내용으로는 ▷청년 위험군 발굴 ▷심리 회복을 위한 디지털 케어 클래스 운영 ▷사회적 관계 형성을 위한 커뮤니티 프로그램 ▷일상 회복을 위한 경제·생활 지원 등이 포함된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청년들의 사회적 고립 문제는 고독사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들의 지원이 적기에 이루어지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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