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 왜관농협(조합장 이종덕)은 30일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동안동농협과 영덕농협을 방문해 각각 1천만원 등 총 2천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종덕 조합장은 산불 피해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피해 조합원과 임직원들을 위로하며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겠다"며 "피해 조합의 어려움을 외면할 수 없었다. 작은 정성이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중앙회는 이번 산불에 대한 신속한 복구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범농협 차원의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
앞서 지난 26일 범농협 재해대책위원회를 열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복구 지원, 금융 지원, 일손 지원 등을 다각도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농촌 왕진버스 의료지원, 정책자금 및 금융 수수료 면제, 계통마트 생필품 할인 공급 등 피해 농업인을 위한 종합 지원책 등을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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