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하양읍 소재 하양초등학교(교장 이성근) 배구부가 지난달 29일 경북 구미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소년체육대회 초등부 배구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하양초 배구부는 지난해 중순부터 매일 방과 후에 체력과 기술 훈련을 하며 일 년 동안 대회를 준비했다.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은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며 하나 된 모습을 보여줬고, 결승에서 인동초등학교 배구부를 상대하며 1·2차전 모두 세트 스코어 2대0이란 압도적 실력으로 우승에 올랐다.
하양초 배구부는 1975년 창설돼 지금까지 유명 배구 선수들을 대거 양성한 유서 깊은 운동부다. 이번 경상북도 소년체육대회 우승을 토대로 2025년 경북도대표팀으로써 다음 달 경상남도에서 열리는 전국소년체육대회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이성근 교장은 "선수, 코치, 감독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준비해 온 덕분에 값진 결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함께 사는 세상 만들 것"…이승만·박정희 등 묘역참배
김재섭, 전장연 방지법 발의…"민주당도 동의해야"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홍준표, 정계은퇴 후 탈당까지…"정치 안한다, 내 역할 없어"
文 "이재명, 큰 박수로 축하…김경수엔 위로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