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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 산불 현장서 이웃 구한 故 박현우 기장·故권영선 이장 '의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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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이 경북 지역 산불 현장에서 이웃의 생명을 구하다 숨진 故 박현우 기장과 故 권영선 이장을 'LS Love Story' 2호 인물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LS는 지난해부터 사회적 귀감이 되는 인물과 단체를 발굴해 소개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LS Love Story'를 운영 중이다. 이번 선정은 국가와 이웃을 위해 헌신한 이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공동체 가치 회복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故 박현우 기장은 지난달 26일 의성군 신평면 교안리에서 산불 진화 작업 중 헬기 추락 사고로 순직했다. 사고 당시 민가로 향하던 헬기의 방향을 야산 쪽으로 틀어 더 큰 피해를 막은 것으로 알려졌다.

故 권영선 이장은 영양군 석보면 삼의리에서 화재 발생 당시 가족과 함께 대피한 뒤에도 마을에 남은 주민들을 구하기 위해 다시 불길 속으로 향했고, 결국 참변을 당했다. 생전 이장으로 활동하던 마을에서 마지막까지 주민 보호에 앞장선 권 이장의 행동은 주변에 큰 울림을 남겼다.

LS 측은 "자신보다 이웃을 먼저 생각한 두 분의 숭고한 정신을 깊이 기리며, 이러한 이야기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LS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북 지역 주민을 돕기 위해 성금을 기부하는 등 복구 지원 활동도 함께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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