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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협회, '요술통장' 졸업생 우수사례 및 슬로건 공모전 실시

사진 =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제공
사진 =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제공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LG유플러스가 공동 운영 중인 '두드림U+요술통장'(이하 '요술통장') 사업이 졸업생 및 장학생을 대상으로 우수사례 및 슬로건 공모전을 진행한다.

공모는 오는 23일까지 접수받으며, 요술통장을 통해 성장한 개인의 이야기와 이를 표현한 슬로건 또는 감사 메시지를 자유로운 형식의 콘텐츠로 제출하는 방식이다. 현 장학생과 졸업생 모두 참여할 수 있으며, 글·그림·영상·카드뉴스 등 다양한 형식으로 응모 가능하다.

요술통장은 장애가정청소년을 대상으로 중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졸업까지 LG유플러스 임직원과 멘토-멘티 관계를 맺고 자산을 형성하는 인적 투자 기반의 장기 지원 프로그램이다. 2010년 시작된 이 사업은 현재까지 37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재활협회는 지난해부터 졸업생의 성장을 조명하는 우수사례를 선발해 추가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역시 성실한 성장 과정을 보여준 졸업생 5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자는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되며, 선발자는 요술통장 관련 행사에서 발표 및 인터뷰를 통해 후배들과 경험을 공유하게 된다.

슬로건 공모 부문에서는 총 4편의 수상작이 선정된다. 대상 1편을 비롯해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이 수상작으로 결정되며, 수상작은 추후 발대식, 졸업식, 각종 홍보물 제작에 활용된다.

요술통장은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문화체험과 진로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며, 장애가정청소년의 사회 진출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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