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은 지난달 라이더의 요구를 반영해 '배달료 통합 개편'을 도입한 뒤 라이더 평균소득이 약 13% 증가했다고 9일 알렸다.
배민의 물류 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에 따르면, 지난달 강원과 충청, 전라, 제주 등에서 주 평균 40시간 이상 운행한 라이더의 월 평균소득은 400만원으로, 배달료 개편 전인 2월(353만원) 대비 13.3% 증가했다.
우아한청년들은 앞서 지난달 1일부터 라이더의 요구를 반영해 최소 배달료를 10% 올리고, 수도권 알뜰배달 최소 배달료를 2천500원으로 인상하는 등 내용을 담은 배달료 통합 개편 시스템을 도입했다.
개편 시스템에는 배달을 위한 이동 거리가 길수록, 배달료 수입이 늘어나는 장거리 할증을 강화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최소 배달료 인상 등 조치로 늘어난 배달료는 우아한청년들이 부담한다. 앞으로도 라이더와 소비자, 소상공인 등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정책을 지속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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