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2025년 APEC 정상회의 유치에 이어 아시아·태평양 최대 국제관광기구인 PATA(아시아·태평양 관광협회)의 올해 연차 총회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문화체육관광부·경북도·경주시·포항시 공동 주최, 경북도문화관광공사 주관으로 11일부터 13일까지 경주 보문관광단지 등지에서 열린 2026 PATA 연차총회는 '회복력 있는 미래를 향한 여정'을 주제로 세계 35개국, 550여명의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아·태 관광산업의 미래 전략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총회는 PATA 창립 75주년 역사상 처음으로 듀얼 시티(Dual-City) 방식으로 운영됐다. 첨단 산업과 해양 관광 중심지인 포항, 역사·문화 관광도시인 경주를 연계해 한국 관광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는 평가다.
포항에선 청년 심포지엄과 산업 라운드 테이블이 열려 글로벌 관광산업의 미래와 혁신 전략을 공유했다. 또 내년 개관 예정인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경주에서 열린 본회의에선 UN 및 WTTC(세계여행협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스마트 마이스(MICE), 디지털 관광, 문화유산 관광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이번 총회는 1979년 보문관광단지 개장을 기념해 열린 PATA 워크숍 이후 47년 만에 같은 장소에서 열렸다. 경북문화관광공사와 PATA는 경주 보문관광단지 물레방아 광장에 'PATA 기념 작은 정원 제막식'을 진행하며 반세기 가까운 인연을 기념했다.
한국 관광의 국제적 위상을 보여주는 성과도 나왔다. 오창희 세방여행 회장이 한국인 최초로 PATA 신임 의장에 선출되며 글로벌 관광 무대에서 한국의 리더십을 확인시켰다.
김남일 경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총회는 경북이 글로벌 관광 네트워크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였다"며 "국제회의와 관광산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세계적 관광도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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