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고아농협이 지난 18일 고아 시니어 스포츠파크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농촌 왕진버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열린 이번 행사에는 고아읍 거주 65세 이상 농업인 300여명이 참석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농촌 고령 농업인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의료·복지·문화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침술·물리치료 등 한방진료(햇살마루) ▷시력검사 및 돋보기 제공(더스토리안경원) ▷재활운동 처방(연세대 스포츠재활연구소) ▷네일아트·손마사지(가미뷰티) ▷AI 생성 이미지 사진 촬영 ▷치매 예방검사(선산읍 보건소) 등이다.
특히, AI 포토 키오스크를 활용해 참가 어르신들에게 젊은 시절을 떠올릴 수 있는 맞춤형 이미지 사진을 제공한 점은 큰 인기를 끌었다.
현장에는 김주원 NH농협은행 경북본부장, 이승철 구미시지부장, 김일한 농협중앙회 지역사회공헌부장 등 농협 주요 인사들도 직접 참석해 어르신들을 격려하고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백진욱 고아농협 조합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많은 어르신들이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고령 농업인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한 현장 중심의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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