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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이겨내자"…계명문화대, 경북 산불 피해 학생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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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안동·청송 등 산불 피해 학생 8명에 긴급 지원
"재난 극복 힘 보탤 것"…성금 모금과 장학사업 지속

계명문화대의 재해 격려 장학금 지급 모습. 계명문화대 제공
계명문화대의 재해 격려 장학금 지급 모습. 계명문화대 제공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는 지난 17일 총장 접견실에서 경북 산불로 피해를 입은 재학생들을 위한 특별장학금 전달식을 열었다. 이번 장학금은 의성, 안동, 청송, 영덕, 영양 등 경북 일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주거 및 생계에 피해를 입은 학생들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장학금은 8명의 학생에게 전달됐으며, 이 중 주택 전소나 농작물 피해가 큰 2명의 학생에게는 각각 300만원씩, 나머지 6명에게는 각기 다른 규모로 지원돼 모두 1천만원이 지급됐다.

특히, 한 학생은 할아버지가 산불로 인한 차량 폭발 사고로 사망하는 참변을 겪어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박승호 계명문화대 총장은 "갑작스런 재난으로 고통을 겪는 학생들과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하루빨리 학업과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대학이 함께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는 이번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교직원과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성금 모금에 참여하고 있다.

대학은 성금과 자체 장학재원을 바탕으로 2016년부터 각종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7천240만원을 전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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