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는 공공부문이 중소기업 상생협력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제도로,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고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서 시행하고 있다.
최우수 등급 획득기준은 총점 96점 이상이고, 이번 평가에서 BPA는 각 지표별로 높은 점수를 받아 총점 99.74점을 획득했다.
특히 BPA는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체감도 조사 항목에서 20점 만점 중 18.24점을 기록해 타 기관 평균보다 0.5점 높은 점수를 받았다.
BPA는 ▷부산항 협력중소기업 맞춤형 '항만연관특화 지원사업'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해외판로개척 지원 ▷2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상생펀드 운용 ▷창업기업 지원 ▷공동투자형 R&D(연구·개발) 지원 등 현장중심의 다양한 동반성장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해 왔다.
지난해에는 공공기관 최초로 민·관·공 협업형 '기술유출방지시스템' 구축 지원사업에 참여해 보안 인프라가 취약한 중소기업을 기술적·물리적으로 지원하는 등 선도적 역할을 수행했다.
BPA는 이러한 노력의 성과로 지난해 항만공사 최초 '동반성장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고, '농어촌ESG인정제' 3년 연속 인증 및 10대 우수기업 선정 등 다방면에서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3년 연속 최우수 등급 달성은 부산항 협력 중소기업들과의 신뢰와 협력의 결실이라며"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의 진정성 있는 상생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부산항 동반성장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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