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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회 맞은 구미 여성 배구축제, 1만5천명 시민 참여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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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오동, 새이름으로 치러진 'LG WVL' 첫 우승 차지
이은진 선수 MVP 선정 "새 이름으로 첫 우승 더욱 의미 깊어"
배구 대회 넘어 가족 축제로…콘서트·키즈존 등 다채로운 행사

제31회 LG WVL에서 우승을 차지한 임오동 선수단이 우승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LG경북협의회 제공
제31회 LG WVL에서 우승을 차지한 임오동 선수단이 우승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LG경북협의회 제공

구미 대표 시민축제 'LG주부배구대회'가 'LG WVL(Womens Volleyball League)'이라는 새 이름으로 변신한 가운데 임오동이 첫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26일 낙동강체육공원에서 열린 제31회 LG WVL에는 1만5천여 명의 시민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이 대회는 구미지역 LG자매사(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팜한농, LG-HY BCM)의 협의체인 LG경북협의회가 생활체육 발전과 지역민 화합을 위해 31년간 이어온 전통 있는 행사다.

특히 올해 대회는 '주부배구대회'에서 'LG WVL'로 명칭을 변경하고 미혼 여성 3명까지 팀 구성이 가능해지면서 더욱 젊고 활기찬 분위기가 연출됐다. 구미시 읍·면·동 25개 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뤘다.

치열한 경합 끝에 임오동과 양포동이 결승에 진출했고, 임오동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최우수선수(MVP)는 탁월한 공격력과 리더십으로 팀을 이끈 임오동의 주장 이은진 선수가 선정됐다. 이은진 선수는 "올해부터 바뀐 LG WVL이라는 이름으로 첫 우승을 차지해 더욱 의미가 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경기장은 응원단의 열띤 응원과 선수들의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뜨거운 열기가 가득했다. 승패를 떠나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 분위기가 연출됐다는 평가다.

배구경기뿐 아니라 'LG WVL파크'에서 진행된 다양한 프로그램도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영유아 및 초등학생 자녀를 동반한 가족들을 위해 대형 차광구조물 아래 구성된 키즈존에는 트니트니 체육교실, 유소년 배구교실, 힐링존, 원목교구 놀이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시상식 이후에는 '팬텀싱어'와 '불타는트롯맨' 우승자인 손태진과 90년대 레전드 걸그룹 클레오의 특별 공연이 행사의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번 대회는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시상금을 구미사랑 상품권으로 지급하고, 지역 우수식품업체들의 'G-Food존'과 플리마켓, 푸드트럭을 운영했다.

수상팀들은 "상품권으로 지역에서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고 식사도 하며 우승의 기쁨을 팀원들과 나눌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고 전했다.

LG경북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주부'라는 틀을 넘어 '여성' 중심의 스포츠 축제로 성공적으로 발전했다"며 "앞으로도 구미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로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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