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 사태 이후 SK텔레콤의 부실 대책에 고객들이 탈출하고 있다.
29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의 유심 교체 첫날인 28일 고객 3만4천132명이 회선을 해지했다. 해킹 사태로 전 고객 유심 교체 방침을 세운 SK텔레콤이 전국 2천600여개 대리점에서 유심을 교체하고 있지만, 유심 부족, 지연·대기 등 부실 대응에 고객 불만이 터져 나온다.
해킹 당시 정보 유출 규모도 축소했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18일 오후 6시 9분 9.7기가바이트(GB) 규모 정보 이동을 인지, 오후 11시 20분쯤 해킹 당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후 SK텔레콤은 20일 오후 4시 46분 한국인터넷진흥원에 불상의 해커에 의한 파일 유출 의심 정황이 파악됐다고 신고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은 "신고 이틀 전에 해킹 공격 사실을 파악했고 신고일 이미 개인정보 누출까지도 확인한 상태였지만 '파일 유출 의심 정황'이라고 축소 신고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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