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이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안동시 주민들을 위해 11억 원 규모의 긴급구호사업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지난 29일 안동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권기창 안동시장과 월드비전 김순이 국내사업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사회를 위한 협력의 뜻을 다졌다.
월드비전은 이번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을 위해 의류, 구호키트 등 긴급구호물품 3억 원 상당을 지원했으며, 긴급구호사업비 8억 원을 추가로 지원해 이재민들의 생활 안정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김순이 월드비전 국내사업본부 본부장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아동과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마지막까지 피해지역 주민과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산불피해 직후부터 긴급구호로 함께해준 월드비전과 후원자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며 "이번 지원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위로와 도움이 될 것이며, 안동시도 조속한 복구와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현지, 상명대 경제학과 졸업
면직 다음날 체포된 이진숙…수갑 들며 "李가 시켰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법원에 체포적부심 청구…'내일 오후 3시' 진행
'추석민심' 李 긍정평가 59%, 부정평가 33%…'취임 100일'과 비교해보니
주진우 "9월 28일 李 '냉부해' 촬영 증거 추가 공개, 허위 브리핑 강유정 형사고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