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부소방서는 교통사고 위험요소를 사전에 식별·예측하는 AI기반 시스템을 도입해 소방차량의 선제적 사고 예방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시책은 최근 소방차량의 긴급 출동 중 교통사고 발생이 증가하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서부소방서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의 e-TAS(운행기록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소방차량의 운행기록을 정량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를 인공지능 머신러닝 모델에 적용, 향후 사고로 이어질수 있는 운전 패턴을 예측하는 방식이다.
분석 결과는 운전자별 위험도를 분류하는 데 사용된다. 여기서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운전자에게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우병욱 대구서부소방서장은 "소방차량의 교통사고는 단순한 차량 피해를 넘어, 시민의 생명·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이번 시책을 통해 운전자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시민들에게 제공되는 공공 서비스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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