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작년 10월부터 지난 3월까지 전년 대비 출생아 수가 늘어났다고 밝혔다.
7일 달서구청에 따르면, 이 기간 달서구의 출생아 수 평균 증가율은 18%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평균(10.2%)과 대구시 평균(17.4%)값을 상회한 수치다. 월별 수치 역시 6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출산 증가세의 주요 요인으로는 ▷30대 초반 인구 증가 ▷혼인율 상승 ▷결혼·출산장려정책의 추진 효과 등이 꼽힌다.
앞으로 달서구는 양육 공동체 환경을 조성해 결혼·출산이 선순환되는 도시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지금까지 펼쳐온 결혼·출산장려 정책들이 점차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고 있다고 본다"며 "앞으로도 많은 청년들이 결혼과 출산을 선택할 수 있도록 아이와 함께하는 희망미래형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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