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비소식이 이어졌던 대구경북은 이번 주 낮기온이 30℃에 육박하는 초여름 날씨가 찾아올 전망이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7~13도, 최고 20~25도)보다 높을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13일 아침 최저기온은 6~15도, 낮 최고기온은 25~29도로 내다봤다.
이날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대구 28도, 김천 29도, 의성 28도, 구미 28도, 경주 28도, 포항 28도, 상주 27도 등이다. 날씨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대기질은 '보통'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보됐다.
14일 아침 최저기온은 8~17도, 낮 최고기온은 23~28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목요일인 15일은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면서 아침 최저기온은 10~16도, 낮 최고기온은 21~25도가 되겠다.
주말인 17일, 18일 아침 최저기온은 16~18도, 낮 최고기온은 22~28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일교차도 크게 벌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고, 특히 13일은 경북내륙 중심으로 20도 내외로 벌어진다고 설명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일교차가 큰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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