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와 (사)농가주부모임전국연합회(회장 박민숙)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경북 안동시 국곡리 마을회관에서 산불 피해 이재민과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중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영남권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과 소외 계층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식 재원은 NH농협카드의 카드공익기금을 활용해 지원됐다.
박민숙 농가주부모임 회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따뜻한 마음을 담아 한 끼 식사를 준비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위로와 격려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광수 농협 농업농촌지원본부장은 "농협은 산불 피해를 입은 농업인과 지역민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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