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보명학교는 학생들이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역도·육상·슐런 종목에 참가해 금메달 5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경상남도, 경상남도교육청, 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가 공동 주관해 5월 13~16일 나흘간 진행됐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약 4천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역도 종목에 출전한 박준혁 학생(지적OPEN 초등부 남자 -40kg급)은 스쿼트·데드리프트·파워리프트 종합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대회 3관왕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육상 종목에서는 초등부의 정지우 학생이 멀리뛰기에서 금메달, 높이뛰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중등부의 안은솔 학생은 높이뛰기에서 금메달, 멀리뛰기에서 동메달을 차지하며 학교의 위상을 높였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대구 보명학교 모든 학생이 메달을 획득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김도균 대구 보명학교 교장은 "학생들이 그동안 노력한 결실을 건강하게 보여주어 기쁘다"며 "선수들과 지도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학교 차원에서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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