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국대학교(총장 정태주·경국대) 경북 예천캠퍼스는 예천군과의 상생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지역 밀착형 교육모델 구축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15일 경국대에 따르면 안병윤 경국대 국공공부총장과 김학동 예천군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예천군청에서 간담회를 열고 대학과 지역 간 협력 확대를 위한 다양한 안건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3월 공식 출범한 예천캠퍼스의 본격 운영과 함께 예천지역과의 지속가능한 상생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경기지도학과 신설 ▷예천캠퍼스 재학생 대상 학업장려금 지원 ▷행정경영대학원 홍보 협력 ▷캠퍼스 인근 도로 안전 개선 ▷민·관·학 협력 기반 고령친화캠퍼스 조성 등 다양한 현안이 다뤄졌다.
특히 안병윤 공공부총장은 예천이 '육상의 메카'로 자리잡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예천캠퍼스 내 경기지도학과 개설을 통한 전문 인력 양성과 지역 스포츠 문화 활성화 방안을 강조했다.
또 예천군에 주소를 둔 예천캠퍼스 재학생을 대상으로 학업장려금을 지원, 교육비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지역 인구 유입에도 기여하겠다는 구체적 방안도 제시했다.
국립경국대와 예천군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교육기관과 지자체 간 실질적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거버넌스 체계 마련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안병윤 부총장은 "예천에 유일한 대학인 경국대가 지자체와 협력해 상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복지·문화 프로그램을 연계해 나가겠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데 대학이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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