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은 지난 13일부터 계명대학교와 계명문화대학교가 함께하는 '제 8회 2025년 상반기 계명 가족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5년째를 맞은 '계명가족 사랑의 헌혈 캠페인'은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이 주관하는 대규모 단체헌혈 행사다. 올해 행사는 계명대 성서캠퍼스와 대명캠퍼스, 계명문화대학교에 헌혈버스 총 23대를 배치해 진행됐다. 산학협력관 2층에 위치한 '헌혈의집 계명대센터'에서도 헌혈행사가 열렸다.
행사 첫날에는 총 360명이 헌혈에 참여했다. 참여 인원은 ▷2021년 919명 ▷2022년 2천199명 ▷2023년 2천153명 ▷지난해 2천333명으로, 올해 누적 참여자 1만 명 돌파가 유력한 상황이다.
행사 기간 중 계명대와 계명문화대는 헌혈 참여자를 위해 게임 부스를 운영하고, 카카오프렌즈 비치타월과 간식 등을 제공했다.
외부 후원도 이어졌다. IM뱅크는 대한적십자사에 800만 원을 기부했으며, SKT Family사는 통신사와 관계없이 헌혈자들에게 휴대전화 기본 점검과 액정필름 교체 서비스를 제공했다.
지정식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장은 "계명가족 사랑의 헌혈 캠페인이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확대되고 있다"며 "헌혈을 통한 사랑 나눔이 계명가족을 넘어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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