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북발달장애인훈련센터와 포항명도학교가 장애학생의 취업기능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지난 16일 명도학교 교장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장애학생의 일자리 확대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직업훈련프로그램과 취업지원서비스 제공, 구인정보 공유 및 구인처 공동 개척, 부모교육 등을 통해 장애학생의 취업역량을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류재근 발달센터장은 "포항지역 유일의 특수학교인 포항명도학교와 우리 센터가 업무협약을 맺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하고 장애학생의 취업을 위한 열정과 배려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공단은 학교 측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와 직업훈련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장애학생들이 보다 양질의 일자리에 취업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용석 명도학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장애학생들이 각자의 희망을 실현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명도학교 재학생 2명은 지난 3월과 5월에 발달센터에 입소해 직무기술을 익히기 위한 훈련을 받고 있으며, 조만간 취업 소식이 전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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