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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동문 박광범 대표, 발전기금 1억 원 기탁…누적 10억 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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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치의학과 79학번 박광범 동문, 20년 넘는 기부 행보 이어가
기금은 교육·연구 환경 개선에 활용…지역기업 메가젠의 글로벌 성장도 주목

왼쪽은 허영우 제공 총장, 오른쪽은 박광범 메가젠임플란트 대표. 경북대 제공
왼쪽은 허영우 제공 총장, 오른쪽은 박광범 메가젠임플란트 대표. 경북대 제공

경북대는 26일 본관 총장실에서 박광범 대표의 발전기금 1억원 기탁에 따른 전달식을 진행했다. 출연된 기금은 대학의 교육 환경 개선, 연구 역량 강화 등 다양한 발전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박 대표는 2003년부터 꾸준히 모교를 지원해왔으며, 이번 출연을 포함해 현재까지 경북대에 전달한 총 기부금은 10억700만원에 달한다. 기부는 일회성 후원이 아닌 지속적 지원이라는 점에서 교육 기부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박광범 대표가 이끄는 메가젠임플란트는 대구에 본사를 둔 의료기기 전문 기업으로, 치과용 임플란트와 의료기자재를 유럽, 미국 등 10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2024년 수출 2억 달러를 달성하는 성과를 기록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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