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청장 이승협)은 6월 한 달 간 '광역 음주운전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기존 경찰서 단위로 실시하던 음주단속을 3, 4개 경찰서를 연합해 1개 권역으로 편성해 실시한다.
권역별 경력과 장비를 집중 투입해 장소 제한 없이, 시내 주요 도로 또는 유흥가 인근 대로에서 가시적 단속을 실시한다. 음주 교통사고 예방과 음주운전 근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최근 나들이 등 외부 활동과 각종 모임이 늘어나면서 음주 기회가 증가하고, 이로 인해 음주운전이 발생할 우려가 커짐에 따라, 경찰은 음주운전 사고를 예방하고자 광역 단속을 한다.
대구경찰은 기동대 경찰관 등 가용경력을 최대 동원해 달구벌대로·동대구로 등 대구 주요 도로 양방향에서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현장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고 차량정체 등 시민불편을 최소화한다.
아울러 단발성 단속에 그치지 않고 연중 지속․확대 추진하여 음주운전 근절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자신 뿐만 아니라 타인의 생명을 빼앗는 중대 범죄임을 인식해야 한다. 자신의 가족에게도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길 수 있는 만큼, 술을 마셨을 경우 반드시 대리운전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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