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시 학대피해장애인쉼터, 정신재활시설 비콘과 학대피해 장애인 보호 약속

대구시 학대피해장애인쉼터·정신재활시설 비콘 제공.
대구시 학대피해장애인쉼터·정신재활시설 비콘 제공.

대구시 학대피해장애인쉼터(원장 이태숙)와 정신재활시설 비콘(시설장 이형곤)이 학대피해 장애인을 보호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학대 피해를 입은 장애인을 안전한 공간에 머무를 수 있도록 하고, 나아가 장애인 자립을 돕기 위해 맺어졌다. 양 기관은 정신건강 치료 프로그램의 개발과 공동 연구에서도 협력하기로 다짐했다.

이형곤 시설장은 "25년의 운영 경험이 있는 비콘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대피해 장애인의 회복과 자립에 기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장애인의 존엄과 권리를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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