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재)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는 지난 14일 시청 강당에서 초·중·고·대학생 293명에게 장학금 4억3천600만원 전달했다.
장학금은 초등학생 25명에게 1천750만원, 중학생 31명에게 2천170만원, 고등학생 87명에게 8천700만원, 학교 밖 청소년 2명에게 140만원, 대학생 148명에게 3억800만원 등 총 293명에게 4억3천600만원이 지급됐다.
장학생은 학업 성적, 가정 형편, 특기·재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장학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2008년 설립된 (재)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는 시민과 기업, 출향인의 기탁금으로 조성된 기금을 통해 그동안 3천여 명의 학생에게 약 40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자여 장학회 이사장은 "장학금은 단순한 재정지원이 아니라, 학생들의 가능성과 꿈을 응원하는 소중한 선물"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들이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장학회를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장학생들의 열정과 잠재력은 우리 지역의 미래를 밝히는 가장 소중한 자산"이라며 "앞으로 학생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지원 정책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과 김병기 시의회 의장, 장학회 이사, 관계자, 학부모, 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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