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코레일관광개발, 경북 산불피해 지역에 1천500만원 기부

17일 경북도청에서 진행된 후원금 전달식에서 권백신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사진 가운데)와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5.6.17. 코레일관광개
17일 경북도청에서 진행된 후원금 전달식에서 권백신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사진 가운데)와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5.6.17. 코레일관광개

코레일관광개발이 17일 경북도청을 찾아 경북권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특별재난지역 주민의 일상 회복 지원을 위한 기부금 1천500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금은 임직원 자발적 나눔기금 750만원과 회사 출연금 750만원을 합친 것으로, 임직원과 회사가 1:1로 출연하는 '매칭 그랜트(공동 기부)' 방식으로 조성했다.

기부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안동 등 경북권 산불 피해 주민이 입주할 임시주택의 생활용품 구매에 쓰인다. 주방도구, 휴지, 가전제품 등이 지원 대상이다.

권백신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는 "이번 지원이 재난 이후 삶을 다시 꾸려가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공공기관으로서 누군가의 삶이 무너지지 않도록 받쳐주는 일들을 수행하겠다"고 했다.

코레일관광개발은 지난달부터 특별재난지역 기차여행 상품 추가 편성, 산불 피해 지역 특산물의 KTX 고속열차 내 멀티자판기 입점 확대, 수익금 일부의 사회 환원(묘목 기부) 등 다양한 방식으로 훼손된 산림 복원과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조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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