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안동교육지원청과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이 여름철 풍수해를 앞두고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관내 교육시설을 대상으로 합동 안전점검을 시행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3월 경북지역 대형 산불로 인해 훼손된 산림 인근 학교의 지반 약화와 배수 불량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2차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지형과 재해 위험도를 고려해 선정된 남선초 등 6개 학교로, 옹벽·절토사면·배수시설·건물 외장재 등 풍수해 취약 구조물에 대한 정밀 진단이 이뤄졌다. 특히 드론을 활용해 건물 지붕 등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안전 사각지대까지 면밀히 점검했다.
점검 결과 발견된 누수, 균열, 배수 불량 등의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하거나 후속 보강계획을 수립했고, 교직원들과의 협의를 통해 수방자재 확보 상태, 대피 계획과 통로 확보 등 현장 대응체계 전반도 함께 확인했다.
이와 함께 교육시설안전원은 안동교육지원청과 관내 안전관리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재난안전관리 및 공제업무 직무교육'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재난 발생 시 대응체계 ▷공제정보망 활용법 ▷피해 학교의 복구·보상 절차 등 실무 중심의 내용이 다뤄졌다.
이번 합동 안전점검과 직무교육은 산불 이후 재난 취약지의 2차 피해를 선제적으로 막고, 실질적인 교육시설 재난 대응 능력을 높이려는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허성우 한국교육시설안전원 이사장은 "앞으로도 전국 교육기관과 협력해 재난 유형별 맞춤형 점검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현장 실무 중심의 교육을 강화해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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