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박순범)는 17일 칠곡군 석적읍 복합문화공간 '시호재'(時弧齋·시간을 향해 쏘는 활)에서 현장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건설소방위원들은 iF 디자인어워드 2025, 2025 독일 디자인어워드, 제47회 한국건축가협회 건축상 등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건축부문상을 잇따라 수상하면서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시호재를 둘러보았다.
박순범 건설소방위원회 위원장은 "iF 디자인어워드 2024 상을 받았던 제주도 유동룡미술관을 갔었다"면서 "가까운 칠곡에 iF 디자인어워드 2025 상을 받은 시호재가 전국적인 명소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호재는 칠곡군 석적읍 망정리에 대지면적 3천824㎡, 건축면적 928.9㎡ 규모에 지하 1층, 지상 2층의 3개 동 건물로 2023년 6월 준공됐다. 자연과 건축의 조화를 중심으로 한 독창적인 공간 설계로 주목받고 있는 ITM 유이화건축사사무소 유이화 건축가가 설계를 했다.
건축주 박용해 탑런토탈솔루션 회장은 "세계적 건축상을 잇따라 수상한 것은 시호재에 큰 영광"이라며 "방문객들이 이곳에서 예술적 감성과 위로를 얻고, 굽어진 긴 담을 따라 들어서면 오롯이 쉼에 몰입해 마음이 편안해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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