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포항시지회가 '6.25 전쟁 음식 체험전 및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열고 민족의 아픈 역사를 되새기는 교훈의 장을 만들었다.
포항시지회는 지난 21일 한국전쟁 제75주년을 맞아 포항시 남구 구룡포항 아라광장 야외무대에서 이번 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6.25 전후 세대에게 올바른 국가관과 안보관 및 전쟁의 역사적 의미와 교훈을 되새기고, 자유민주주의 중요성과 가치 및 나라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를 갖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공원식 연맹 도회장과 포항지역 연맹 임원 및 회원, 시민, 관광객 등 약 1천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 연맹 산하단체인 시여성회는 6.25 전쟁음식인 감자, 보리떡, 건빵 등을 만들어 시민에게 전달했다. 또 연맹 위원장협의회, 시청년회에선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체험행사와 손태극기를 나누는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관광객은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나라가 있다는 생각에 호국영령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한 마음을 가지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유성 포항시지회장은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안보지킴이로서 자유총연맹이 추구하는 나라 사랑 활동을 통해 젊은 세대들이 호국보훈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한편, 포항시지회는 자유수호 활동과 함께 소외계층 독거노인 반찬봉사, 무료급식 봉사, 안보견학 등 지역사회 자원봉사 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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