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건축사 사무소 손인호 대표(매일탑리더스아카데미 17기)가 최근 (사)국제문인협회 주최한 신인작품 모집공고에서 '제34기 국제문예 신인상'을 차지했다.
손 대표는 이 대회에서 '달과 건축' 등 3편의 시가 우수 작품에 선정, 시인으로 등단하는 쾌거도 거뒀다.
11년 전 불의의 사고로 좌측 몸을 잘 쓰지 못하는 중증장애인의 삶을 살고 있는 손 대표는 "장애인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세지를 전하는 등불이 되기 위해 글을 쓰기 시작했는데, 시인으로 등단하게 돼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는 사회약자인 독거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들에게 지혜와 용기를 주는 시인이 되고자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 대표는 현재 대구시장애인골프협회장, (사)장애인문화예술협회중앙회장과 대구시 해병전우회연합회 상임부회장 등을 맡아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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