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공을 굴려 건강을 나누다'…대구과학대, 시니어 위한 우드볼 지도자 양성

대구과학대학교, 우드볼 지도자과정 수료식 개최
40시간 이론·실기 병행…우드볼 3급 자격시험 응시 전원 도전
생활체육과 평생직업교육 연계…중장년 맞춤 교육 모델 주목

대구과학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진행된
대구과학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진행된 '우드볼 지도자과정'에서 학생들이 이론수업 후 단체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과학대 제공
대구과학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진행된
대구과학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진행된 '우드볼 지도자과정'에서 학생들이 실기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대구과학대 제공

대구과학대가 중장년층의 건강과 직업능력 향상을 위한 생활체육 교육 성과를 발표했다.

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지은) 평생교육원은 22일, '대구시 대학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된 '우드볼 지도자과정'의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시니어 세대의 건강 증진과 평생직업교육 활성화를 목표로 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으로, 우드볼에 관심 있는 중장년층 26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 10일부터 6월 22일까지 총 8회, 40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 과정은 ▷우드볼 경기 소개 ▷경기 규칙 ▷지도자의 자질과 역할 ▷위법성과 합법성 사례 ▷운동 중 상해 예방 ▷경기 실습 ▷지도자 자격검정 준비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우드볼에 대한 전문 지식과 함께 실제 지도 역량을 갖추며 생활체육 분야의 새로운 진로를 탐색할 기회를 얻었다.

특히 수료생 전원은 '우드볼 지도자 3급' 민간자격시험에 응시할 예정이며, 자격 취득 시 지역 내 생활체육시설 등에서 전문 지도자로 활동할 수 있다.

김대명 대구과학대 평생교육원장은 "이번 교육과정을 수료한 교육생들이 다양한 생활체육시설에서의 우드볼 지도자 활동으로 지역사회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중·장년층들을 위한 맞춤형 직업능력 향상 교육과정 개발·운영으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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