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매일신문이 주최하고 대구지방보훈청이 후원하며 DGB대구은행이 협찬하는 '2025 매일보훈대상 시상식'이 수상자 및 보훈가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4일 대구 남구 낙동강승전기념관에서 열렸다.
올해로 45회를 맞은 매일보훈대상은 대구경북 지역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및 유족으로 보훈문화 확산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13명에게 수여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동관 매일신문 사장, 김종술 대구지방보훈청장, 이상흔 대구보훈병원장 등이 참석해 수상자들에게 축하와 감사를 표했다.
이동관 매일신문 사장은 "우리나라를 일으키고, 잃어버린 나라를 되찾고, 기꺼이 몸을 던져 피와 땀을 내어 나라를 지켜내신 분들을 잊지 말아야 한다. 앞으로 국가유공자와 그 유가족을 향한 존중과 예우의 문화를 가꿔나가는데 힘쓰겠다"며 수상자를 비롯한 보훈가족에게 예우를 표했다.
김종술 대구지방보훈청장은 격려사에서 "6.25 전쟁이 75주년, 현충일 70회, 광복 8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며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분들의 희생과 헌신이 없었다면 오늘 같은 날도 없었을 것이고, 우리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모든 수상자를 한 분씩 호명하며 감사를 전했다.
◆45회 수상자 명단(13명)
▷대구 지역: 박철종(상이군경), 장병규(유족), 박희열(미망인), 김경연(장한아내), 이승무(무공수훈), 강한호·황대동(특별 부문) ▷경북 지역: 석성환(상이군경), 황윤원(유족), 임복순(미망인), 이태영(무공수훈), 김병립·최정일(특별 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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