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가 예비 특수교사를 위한 현장 밀착형 교육을 펼쳤다.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중등특수교육과(학과장 박선희)는 최근 전공 연계 비교과 프로그램 'DNeA 전공연계 비교과 – 비교과로 FLEXup 성과성취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로·직업교육에 강한 특수교사'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예비 특수교사들의 전공 실천역량을 강화하고, 장애학생의 자립과 사회통합을 위한 진로·직업교육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학생들은 오전에 포스코휴먼스를 방문해 장애인 고용 환경과 직업훈련 시스템을 견학하고, 오후에는 포항명도학교의 학교기업 '다빈'을 찾아 직업교육 운영 모델을 분석했다. 이를 통해 특수교사의 실천적 역할과 전문성을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특히 이번 방문을 계기로 대구한의대 중등특수교육과와 포항명도학교 간 업무협약(MOU)이 체결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사회공헌 활동 ▷인적·물적 자원 상호 지원 ▷공동 연구 및 교육자료 공유 ▷학술정보 교류 등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나갈 예정이다.
박선희 학과장은 "이번 비교과 프로그램은 예비 특수교사들이 실제 현장을 보고 느끼며, 교육자로서의 전문성과 실천역량을 함양하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향후에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실천 중심의 특수교육 모델을 확대해 나가며 글로컬대학30의 비전을 충실히 구현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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