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 애향회(회장 김덕준)는 지난 22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울진 애향회는 고향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인 순수 봉사 단체로 지난 1996년 결성돼 현재까지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역사회에 베푸는 모든 것들을 주변에 알리지 않고 조용한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사랑의 집수리 대상은 울진읍에 거주하는 복지사각지대 가정을 대상으로, 집이 많이 노후 되고 생활환경이 열악한 상태로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30명의 회원들이 참여해 장판 교체, 출입문 수리, 타일 교체, 세면대 설치, 외벽 페인트 등 전반적인 주거환경 개선작업을 실시해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 시켰다.
김덕준 애향회 회장은"알려지지 않은 봉사가 진짜 봉사라는 생각을 하고 활동하고 있다"며 "이번 집수리가 36번째지만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열악한 환경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윤미경 울진읍장은 "울진군을 위해 지속적인 사랑과 봉사를 실천해 준 애향회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해 어려운 이웃이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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