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웨이모, 애틀랜타서 우버와 로보택시 본격 개시…테슬라와 정면 승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우버와 손잡고 서비스 확장…1,500대 운행 중

23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테슬라의 완전무인자율주행(로보택시) 차량이 운행 중이다. 연합뉴스
23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테슬라의 완전무인자율주행(로보택시) 차량이 운행 중이다. 연합뉴스

구글의 자율주행 자회사 웨이모가 차량공유업체 우버와 함께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개시하며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자율주행 기술의 상용화 속도가 빨라지는 가운데, 웨이모와 테슬라의 경쟁 구도는 로보택시 시장의 본격적인 주도권 다툼을 예고하고 있다.

웨이모는 24일(현지시간)부터 우버 앱을 통해 애틀랜타 시내 약 65제곱마일(약 168㎢) 구역 내에서 로보택시 호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단, 고속도로와 공항은 운행 대상에서 제외됐다.

웨이모는 지난해 9월 우버와 파트너십을 맺은 뒤 올 3월 텍사스 오스틴에서 첫 공동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다. 음식 배달 서비스인 우버이츠는 이번 협력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웨이모는 수십 대 차량을 투입해 운영을 시작했으며, 점진적으로 차량 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다.

웨이모는 현재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LA), 실리콘밸리, 피닉스 등에서 상용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워싱턴DC 등 동부 지역과 뉴욕에서도 사업 진출을 준비 중이다. 현재 약 1천500대의 자율주행 차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유료 탑승 누적 건수는 1천만건, 주간 운행 건수는 약 25만건에 이른다.

한편,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테슬라는 지난 22일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제한된 구역 내에서 약 10대 차량을 투입해 유료 시범 운행을 시작했다.

테슬라는 이번 시범 서비스에 최신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된 모델Y 차량을 활용했으며, 일부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들이 앱을 통해 호출해 시승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머스크는 "로보택시 출범"을 공식 선언하며 "10년간의 고된 노력의 결실"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날 운행은 정액 요금 4.2달러로 운영되며, 복잡한 교차로를 피하고 원격 운영자가 대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구시장 후보인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 간의 접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최근 여론조사...
삼성전자 노사 협상이 결렬되면서 오는 21일부터 총파업이 현실화될 예정이며, 이로 인해 반도체 생산 차질과 공급망 불안으로 수십조 원의 경제...
삼성전자 노사는 성과급 지급 방식에 대한 이견으로 이틀간의 사후조정 협상이 결렬되었고, 노조는 오는 21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한...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은 성과 중심 보상 체계를 강화하고 무노조 경영을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TSMC는 1987년 창립 이후로 노조 설립을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