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글로벌 인재' 꿈 꾸는 경북 청년들, 해외인턴 추가모집 기회 온다

미국·헝가리 10개 기업서 10명 내외 선발
참가자에 출국 항공료 등 다양한 지원
2010년 이후 해외인턴 442명 배출, 꾸준한 성과

경상북도와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이 시행하는 해외인턴 추가모집 포스터. 경상북도경제진흥원 제공
경상북도와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이 시행하는 해외인턴 추가모집 포스터. 경상북도경제진흥원 제공

경상북도와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이 지역 청년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 경북 청년 해외인턴 지원사업' 추가모집을 시작한다.

29일 경상북도경제진흥원에 따르면 도내 청년들에게 실무 중심의 해외 근무 기회를 제공하는 '2025 경북 청년 해외인턴 지원사업' 추가모집에 들어갔다.

접수 기간은 6월 27일부터 7월 10일까지다. 이번 추가모집에서는 미국과 헝가리 10개 기업에서 총 10명 내외의 청년 인턴이 선발된다.

참여 자격은 경북·대구 소재 4년제 대학 재학생, 휴학생, 졸업생(졸업 후 1년 이내)이나 30세 미만 고등학교 졸업자다. 참가자에게는 출국 항공료, 비자 발급비, 실손보험료 등이 지원된다.

송경창 원장은 "이번 해외인턴 추가모집은 경북 청년들이 글로벌 시장에 도전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역 인재들이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신청은 대학생은 소속 대학 취업지원처로, 고졸자는 이메일(gulfla9871@gepa.kr) 접수가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경상북도경제진흥원 일자리창출팀(054-470-8589)으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경상북도와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은 지난 2010년부터 미국, 헝가리, 호주 등 다양한 국가의 기업과 협력해 모두 442명의 해외인턴을 배출했다. 현장 경험을 쌓은 인턴들, 글로벌 취업 시장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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