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Z세대 이해부터 유학생 전략까지…영남이공대, 대학혁신 로드맵 완성

영남이공대, 교직원 역량강화 워크숍 성료…전문대 혁신 전략 공유
Z세대 공략, 유학생 전략, 산학협력까지…분야별 실행력 강화 집중
입시·취업·재정·국제화 실천계획 도출…전문대 혁신지원사업 탄력

영남이공대 워크숍을 마치고 이재용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영남이공대 제공
영남이공대 워크숍을 마치고 이재용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영남이공대 제공
영남이공대 워크숍을 시작하기 앞서 이재용 총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영남이공대 제공
영남이공대 워크숍을 시작하기 앞서 이재용 총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영남이공대 제공

영남이공대가 전문대학 혁신을 위한 교직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입시부터 취업, 국제화까지 대학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실천 전략들이 집중 논의됐다.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는 지난 25~27일 부산 아난티 앳 부산 코브에서 '2025학년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교직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워크숍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성과를 극대화하고, 대학의 전략 과제를 교직원 중심에서 실현하기 위한 실천력 제고에 초점을 맞췄다. 행사에는 약 270명의 교직원이 참석해 입학, 취업, 국제화, 재정 등 대학 전반의 전략과 과제를 공유하고 해법을 모색했다.

워크숍 첫날에는 Z세대 특성을 이해하고 이를 반영한 신입생 유치 전략과, 학생 복지 확대를 통한 이탈률 최소화 방안이 논의됐다. 둘째 날에는 산학협력을 바탕으로 한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 확대, 국고 및 교비의 효율적 집행, 과정평가형 자격제도의 확대·정착, 취업률 80% 이상 달성을 위한 학생 맞춤형 지원 전략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마지막 날에는 유학생 유치 강화를 위한 국제화 전략, 교비 재정 현황에 따른 성과 분석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외국인 학생을 위한 맞춤형 장학금 제도와 전용 멘토링·상담 프로그램 확대, 지역 기업·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유학생 지원 사례는 큰 주목을 받았다.

영남이공대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입시부터 취업, 산학협력, 국제화 등 각 분야의 실천계획을 구체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성과를 지속 확산할 계획이다.

이재용 총장은 "급변하는 대학환경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 중심 교육혁신으로, 학생의 목소리에서 출발한 개선 과제가 실질적 성과로 이어져야 한다"면서 "이번 워크숍은 우리 대학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소통의 자리로,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대학의 혁신과 발전을 견인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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