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2025 생명사랑밤길걷기 캠페인' 발대식 열려

사회복지법인 대구생명의전화와 매일신문이 공동 주최하는 '2025 생명사랑밤길걷기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발대식이 7일 산격종합사회복지관 3층 강당에서 열렸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생명사랑밤길걷기 캠페인'은 자살 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대표적인 시민 참여형 행사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번 캠페인은 iM사회공헌재단과 한국부동산원이 특별 지원한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형곤 대구생명의전화 대표이사, 김주호 매일신문 문화사업국장, 성태문 iM금융그룹 부사장, 유은철 한국부동산원 부원장, 이상규 한국시민자원봉사회 대구지회 회장, 정수환 준비위원장을 비롯해 준비위원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특별지원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생명사랑밤길걷기 캠페인 행사는 오는 9월 6일, 대구스타디움 동편광장에서 개최된다. 행사 당일에는 다양한 체험형 부스와 사전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iM사회공헌재단은 감정 표현과 정서 회복을 주제로 한 'iM감정환전소'를, 한국부동산원은 지역사회와 정서를 연결하는 '내 동네, 내 마음 지도 만들기'를 통해 참가자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페이스페인팅, 인생포토, 생명사랑지식관, 생명사랑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가 마련돼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걷기 코스는 10대 청소년 자살률(10만 명당 7.9명)을 상징하는 7.9km로 구성됐다. '내가 내딛는 한 걸음, 우리가 함께 걷는 이 길이 누군가의 삶을 지키는 희망이 되길 바랍니다.'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성인은 참가비 2만 원을 내고 참가할 수 있으며, 청소년은 선착순 1천 명까지 무료 참가가 가능하다. 참가한 청소년에게는 미션 인증 후, 봉사활동 4시간 인증서가 발급된다. 참가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 (daegu.onesteponelife.com)에서 오는 8월 31일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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