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의 한마음상주사랑장학회(회장 강순모)와 지역 예술인들이 함께한 장학금 전달식과 재능기부 공연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장학회는 지난 6일 상주 북천시민공원 특설무대에서 '2025 상주시민과 함께하는 나눔의 하모니'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상주지역 학생들의 꿈과 성장을 응원하기 위한 장학금 2천680만 원이 상주교육지원청에 전달됐다.
전달된 장학금은 오는 14일 상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 56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학생들에게는 학업에 대한 동기 부여와 더불어 지역사회로부터의 따뜻한 응원이 함께 전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장학금 전달식 이후에는 문화공연 '상주시민과 함께하는 나눔의 하모니'가 이어졌다.
상주시어린이합창단의 맑은 목소리로 문을 연 공연은 커피밴드, 연희난타, 지역 예술가들의 다채로운 무대로 풍성하게 꾸며졌으며, 시민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문화 행사를 넘어 지역 예술인들이 재능을 나누고, 시민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소통과 공감의 장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마음상주사랑장학회는 수년 전부터 지역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기부와 함께 재능기부 공연을 지속해오고 있으며, 지역 인재 양성과 문화 예술 활성화에 기여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강순모 회장은 "상주시민 모두가 함께 나누고 성장하는 사회를 만드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미래를 응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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