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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병무청 '올해 병역명문가 872가문' 신규 선정

3대 현역 복무 가문 선정 표창

대구경북병무청 제공
대구경북병무청 제공

대구경북병무청은 10일 병역명문가 23가문과 유관기관관계자 등을 초청해 '2025년 병역명문가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새로 선정된 병역명문가를 축하하기 위해 청사 6층 대강당에서 실시됐다. 행사에서는 대구시장, 경북도지사 등 유관기관장 및 대구경북병무청장 표창이 수여됐다.

병역명문가란 병역을 이행한 사람이 존경받고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지난 2004년부터 3대가 모두 현역 복무를 성실히 마친 가문을 선정해 표창하는 제도다.

병역명문가로 선정된 가문에게는 병무청장 명의의 병역명문가 패, 증서, 병역명문가증을 교부한다. 아울러 지자체별 예우조례와 전국 1천700여 곳의 국·공립 및 민간 시설 이용료 감면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올해 대구경북지역에서는 전년(555가문)보다 약 57% 증가한 872가문이 병역명문가로 신규 선정됐다.

오경준 대구경북병무청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병역명문가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병역을 이행한 사람이 사회에서 존경받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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