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의약진흥원, 복지부 경영실적평가 5년 연속 A등급

복지부 산하 23개 기관 작년도 실적 평가
"경영관리, 주요사업 전반 고루 우수 평가"

경산시 한국한의약진흥원 전경. 한국한의약진흥원 제공
경산시 한국한의약진흥원 전경. 한국한의약진흥원 제공

한국한의약진흥원(이하 진흥원)이 보건복지부 경영실적평가에서 5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산하 23개 기타 공공기관의 지난해 실적을 평가한 결과다.

진흥원은 경영관리 부문과 주요사업 전반에서 고르게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주요사업 부문에서는 ▷한의약 연구개발(R&D)을 통한 한의약 의료기술 발굴과 임상연구 지원 ▷한의약 디지털 전환을 기반으로 한 한의약 정보화체계 구축 ▷한약 품질관리 및 안전성 강화를 통한 산업 경쟁력 제고 등이 우수 성과로 인정됐다.

특히 정책분야에서 한의약 지역계획 수립과 건강돌봄 사업은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정책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한 우수사례로 꼽혔다. 한의약의 국제 인지도 제고와 역할 확대를 위한 세계보건기구(WHO) 전통의약 협력센터 재지정과 국제회의 유치 등 해외 진출 분야의 성과도 높이 평가됐다.

진흥원 관계자는 "전 임직원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합심하여 이룬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한의약 산업을 선도하는 공공기관으로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현하고, 투명하고 책임 있는 기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