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경북지역본부(본부장 최진수)는 17일 지난 3월말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본 이재민을 돕기 위해 경북도청에서 2억 5천만원 상당의 기부 물품(반찬, 삼계탕 등)을 경북도에 전달했다.최진수 농협 경북지역본부장은 "이재민의 아픔이 하루 빨리 치유되었으면 좋겠다"며 "농협은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 극복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이번 전달식은 산불로 생계에 큰 어려움을 겪는 도내 이재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6월에 이어 농협 경북지역본부에서 마련한 것으로, 다가오는 초복을 맞아 생활에 필요한 필수 식재료를 중심으로 구성된 기부 물품이 지원된다.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지난 산불은 우리 지역에 크나큰 상처를 남겼으나 언제나 그래왔듯, 함께 힘을 모아 이겨내고 있으며 오늘 전달되는 기부 물품은 단순한 물질적 지원을 넘어 서로를 향한 따뜻한 연대와 사랑의 표현"으로, "경상북도는 이재민 여러분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동원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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