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문성초등학교는 지난 18일 '제1기 문성지구 학생선도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구미교육지원청, 문성초 교직원 및 학부모가 협력해 추진한 것으로, 남성관 구미교육지원 교육장, 엄기득 고아읍장, 정근수 경북도의원, 강승수·이명희 구미시의원, 김진현 고아청년회장, 배지현 구미시 학생선도연합회장, 황창호 현일중학교 운영위원장 등이 함께했다.
이번에 출범한 문성지구 학생선도단은 여러 학교가 연합되지 않고, 문성초등학교 단일학교와 학부모들의 자발적 참여만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단원들은 교내외 순찰 활동과 학교폭력 예방,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2026년 개교 예정인 문성중학교와도 연계하여 향후 지역 전체 청소년 보호 활동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종화 문성지구 학생선도단장은 "문성 지역은 어린이들로 가득했던 몇년전과 달리 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와 사춘기등의 다양한 위험에 노출되는 과도기적 상황 속에 있다"며 "아이들이 마음 놓고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청정한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학부모들과 함께 행동으로 실천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신정순 구미문성초등학교 교장은 "아이들을 위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실천이 모여 따뜻하고 안전한 마을로 발전할 수 있다"며 "오늘의 발대식이 아이들의 인성과 안전, 더 나아가 청소년사고 예방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성남도시개발공사 조례 청탁' 김만배, 대법서 무죄 확정
전한길 "尹지지 후보 없으면 내가 당대표 출마"…입당후 논란 계속
특검 압수수색에 권성동 "야당 탄압"…野 "국회의장 메시지 내라"
'전한길 입당' 지적에 신동욱 "민주당도 김어준과 얘기, 친북도 품어"
李 대통령 굳건한 지지율 이유 1위는 '경제·민생'…국힘은 19% 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