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농심, 중부권 호우 피해지역에 이머전시 푸드팩 지원

중부권 집중호우 피해 이재민·구호인력에 라면·생수 전달
올해 10억 원 상당 지원 약속…지난 3월 산불 이어 '따뜻한 동행'

농심이 이머전시 푸드팩 사업으로 재난지역에 구호품을 지원하고 있는 모습. 농심 제공
농심이 이머전시 푸드팩 사업으로 재난지역에 구호품을 지원하고 있는 모습. 농심 제공

농심이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본 중부권에 이머전시 푸드팩 3천 세트를 긴급 지원한다.

20일 농심에 따르면 이번에 지원되는 이머전시 푸드팩은 라면과 백산수로 구성됐다. 구호품은 임시 대피소에 머무는 이재민을 비롯해 피해 복구 작업에 나선 소방관, 자원봉사자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농심 관계자는 "집중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이번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농심은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지난 2월 19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이머전시 푸드팩 사업 착수식'을 갖고 올해 총 10억 원 상당의 구호품 지원을 약속했다. 이 사업은 재난재해 이재민을 위한 긴급지원과 취약계층 상시지원으로 운영된다.

농심의 구호품 지원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3월 경상권 산불 피해 지역에도 이머전시 푸드팩 9천 세트를 지원한 바 있다. 이번 지원을 포함해 올해 농심이 전달한 누적 구호품은 라면 약 22만 식, 백산수 2만4천 병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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