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21일 오후 대구시청에서 주한미군 제19지원사령관 진 H.박(Jin H.Pak) 준장을 접견했다.
진 H.박 준장은 작년 6월, 주한미군 제19지원사령부 최초의 한국계 사령관으로 취임했다. 한국에서 태어나 6세에 미국으로 이민했으며, 1994년 미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했다.
주한미군 제19지원사령부는 남구 캠프헨리에 사령부를 두고, 대한민국 남부 지역의 작전 유지 및 지휘를 주요 임무로 한다.
진 H.박 준장은 면담에서 "대구시의 따뜻한 환대 덕분에 미군 장병과 그 가족들이 대구를 제2의 고향으로 여기고 있다"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다양한 교류 활동을 통해 대구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최초의 한국계 사령관이 대구에서 중책을 맡은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상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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