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장학기금이 343억원을 돌파한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 장학금이 수여됐다.
23일 구미시에 따르면 전날 열린 (재)구미시장학재단 장학기금 기탁 및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총 22건, 1억2천500만원의 장학기금 기탁과 선발 장학생 335명을 대상으로 3억9천9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누적 기탁금은 2만951건, 총 343억원에 달하며, 올해 상반기 장학기금 기탁액은 5억 4천700만원으로, 2024년 동기간 기탁액인 4억9천만원 대비 5천700만원이 증가했다.
시는 하반기에 별도로 선발하는 '지역대학-지역 내 취·창업 연계 장학생'을 지난해 25명, 1인당 120만원에서 80명, 1인당 150만원, 총 1억2천만원 규모로 대폭 확대 지원해 지역인재의 지역정착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지육역량 강화를 위해 학력제고사업 우수학교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해 우수 육성 학력제고 지원사업 대상 4개 고교를 공모로 선정하고, 총사업비 8억원(2024~2026년, 교당 2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1년차 사업성과 종합평가 결과, 최우수학교인 구미고에는 2천만원, 우수학교인 경구고, 구미산동고, 현일고에는 각 1천만원 등 총 5천만원의 인센티브가 수여됐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기탁자 여러분과 시민들의 응원이 있었기에 장학재단이 힘을 낼 수 있었다"며 "재단은 단순 장학사업을 넘어, 지역의 교육정책을 뒷받침하는 전담기구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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