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AI 시대의 핵심 직군, 보건의료정보관리사에 데이터 날개 달다

대구보건대학교, 보건의료정보관리사 대상 데이터 역량 교육 진행
파이썬 실습 포함한 6개 세션, AI 기반 실무 교육 호응
대구 지역 3개 병원 실무자 참여…의료 데이터 역량 강화

19일 대구아트센터 303호에서 대구지역 보건의료정보관리사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19일 대구아트센터 303호에서 대구지역 보건의료정보관리사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AI 시대, 보건의료정보관리사의 데이터 역량 혁신' 교육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는 지난 19일 대구아트센터에서 'AI 시대, 보건의료정보관리사의 데이터 역량 혁신'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구보건대 평생교육원이 주관했으며, 경북대병원, 계명대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 소속 실무자 20명이 참여했다.

의료정보는 인공지능(AI) 시대에 병원의 성과와 환자의 권리를 동시에 지탱하는 핵심 자산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보건의료정보관리사는 단순 정보 기록을 넘어 데이터 분석과 시각화 역량을 갖춘 실무형 전문가로의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교육은 ▷보건의료정보관리사의 지속가능한 역할과 전망 ▷의료 데이터 관리 전략 ▷응용프로그램연결(API)을 통한 데이터 접근법 ▷파이썬(Python) 기반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등 6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박희옥 평생교육원장(간호학과 교수)은 "보건의료정보관리사는 환자 정보를 가장 가까이에서 관리하며 데이터 신뢰성과 활용 가능성을 동시에 책임지는 직군"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실무자들이 변화하는 의료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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